[파인더스클럽 NOW vol.04] 나다운 일에 한 발짝 더, <나다운 일의 방식 찾기 워크숍>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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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가드너 승원입니다.

파인클 시즌 2는 '갭 먼스'를 대주제로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다운 길을 가려고 하는 파인더들에겐 일에 대한 고민이 정말 클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6월 19일 줌에서 진행되었던 파인더스 클래스 <나다운 일의 방식 찾기 워크숍>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각자답게 일을 하고 싶은 파인더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by. 가드너 김승원



우리가 나다운 일을 찾는 이유

직업의 세계가 다양하게 변하며 원래는 없던 직업들도 생겨나는 시대입니다.
직장인들은 언제나 가슴 속에 사직서를 품고 나만의 일을 꿈꾼다고 하지만, 결국 나답지 않으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요?
이번 파인더스 클래스에는 관심사를 바탕으로 일을 꾸려온 분을 만났어요. 

툴킷과 워크숍을 만들어 온 문화 기획자 김해리 님이 자신만의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나누어주셨어요.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들어가봅시다.



좋아하는 것을 일로 발전시킨 과정

이번 클래스에 함께해주신 해리 님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인천의 구도심 배다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계십니다.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일로 나의 일을 정의하는 과정과 좋아하는 것들을 일로 발전시키는 레퍼런스를 들을 수 있었어요.


최인아 님의 칼럼 한 구절을 소개해주셨는데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잘 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혹은 자신이 잘 하는 일을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하거나.'

최인아 - 甲으로 살고 있습니까?, 동아일보 

이 문장에 영감을 받아 주어진 대로 일하지 않고 나만의 일을 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걸 좋아하는지,
어떤 걸 잘 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러니까 이 일을 왜 하는지, 이 일의 목적은 무엇진시 스스로 묻고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거죠.
꾸준히 고민을 해온 결과 문구 팝업, 서점 행사 등 다양한 기획 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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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일을 좋아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조직에서 기획자로 일하며 행사를 꾸릴 때에는 계속 해왔고 잘 하는 거긴 하지만
나다운 방식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단순히 행사를 기획한다기보단 문화라는 관점으로 경험을 디자인하는 방향으로 말이죠.
오래된 책과 문구, 아날로그 취향을 다시 보게 되었고,
지금까지 오래된 것들을 다시 볼 수 있게 제안하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운영하시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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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님의 이야기에서 인상깊었던 건 일을 대하는 태도였어요.
명사가 아닌 '동사'로 일을 바라보라는 것, 쓸모가 있는 것들로만 제한하지 말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일의 쓸모를 떠올리면 결국 먹고사는 것을 연결시킬 수밖에 없고, 불안해지기도 하더라고요.
나의 일의 기준이 흔들릴 때마다 이번 강연을 떠올리면 좋겠네요!




나의 일에 더 다가가보기

강연이 끝난 후, 툴킷을 작성해보며 나의 일을 회고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클래스에 참여하는 파인더들만을 위해 해리 님이 직접 만들어오신 툴킷을 통해
나의 일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본 툴킷으로 회고하기 전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내 일을 통해 어떤 것들을 실현시키고 싶은지, 어떤 순간에 내 일이 쓰였으면 좋겠는지 나누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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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하는 환경과 동료들을 둘러보고,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찾아가는 회고를 해보았습니다.
내가 아닌 외부로 시선을 돌려 회고해보니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어요.
글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학교 언론사, 뉴스레터 등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게 콘텐츠 창작이라는 일의 방식으로 이어진 것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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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브랜딩과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브랜드를 만들 때에도 왜 만들고 싶은지,
이 브랜드를 통해 세상에 어떤 말을 던지고 싶은지 고민하잖아요.
이처럼 좋아하는 일을 왜 하고 싶고 그 일들을 통해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지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클래스였습니다.



파인더들의 후기

클래스가 끝나고 난 후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어요.
나다운 일에 관한 이야기를 했던 만큼 주어진 일보단 새로운 방식의 일을 해보겠다고,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되돌아보고 회고해보겠다고 다짐하는 따수운 후기를 남겨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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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에 참여하셨던 파인더 분들도,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나답게, 그리고 즐거운 일 생활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다음 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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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가드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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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미래의 에디터를 꿈꾸며 소식지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 쓰는 게 좋아서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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