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가드너 나무입니다🌲최근 파인더스클럽 디스코드 내에서 새로운 채널들이 열렸는데요. 바로 [인터뷰신청방]과 [1:1 인터뷰룸]입니다. 1:1 인터뷰를 통해 파인더 한 명, 한 명을 깊게 알아가며 연결될 수 있어요.
파인더스클럽에서 단순히 대화나 커피챗이 아닌 인터뷰를 권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터뷰어는 인터뷰를 준비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호기심을 확인하고, 인터뷰이로부터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인터뷰이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지난 경험을 정리해 보며 본인만의 키워드를 발굴해낼 수 있어요. 파인더스클럽 내에서는 누구나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인터뷰를 신청하려고 할 때면 몇 가지 걱정이 스치는데요. ‘한 번도 인터뷰를 해본 적이 없는데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인터뷰 질문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지?’ 등의 걱정입니다. 저 역시 인터뷰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난 경험을 토대로 파인더 분들께 인터뷰 꿀팁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 인터뷰 주제와 인터뷰이 선정하기
인터뷰이를 찾기 전 먼저 ‘지금 내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직업 내지 주제는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관심사를 파악한 후에는 [아임파인더]와 [파인더-디렉토리] 채널을 둘러보며 호기심이 가는 파인더를 직접 탐색해 보세요👀
2️⃣ 인터뷰 신청하기
▲ 인터뷰 신청 예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파인더를 찾으셨나요? 그럼 이제 인터뷰를 신청할 차례입니다! [인터뷰신청방]에서 인터뷰를 신청해 주세요. 먼저, 인터뷰이에게 나를 먼저 간단히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임파인더]에 써둔 자기소개 글이 있다면 링크를 복사해서 붙여 넣거나, 써둔 자기소개 글이 없더라도 간단한 자기소개 글을 2~3줄 덧붙여 주세요. (인터뷰이도 여러분이 궁금할 테니까요!) 인터뷰를 신청하게 된 계기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함께 쓰면 인터뷰이가 빠르게 인터뷰의 내용을 짐작해 볼 수 있어요.
3️⃣ 인터뷰 질문지 구성하기
인터뷰이와 약속을 잡고 난 이후에는 인터뷰 질문지를 구성해야 해요. 사실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저는 우선 인터뷰이의 정보를 모두 모아서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인터뷰이에 대해 많이 알수록 더 좋은 질문을 떠오르더라고요! 다음으로는 머릿 속에 떠오르는 질문을 모두 빈 종이나 빈 화면에 적어 내려갑니다✍️ 그리고 ‘아이스브레이킹 질문’, ‘핵심 질문’, ‘부가 질문’ 등을 나눠 표시합니다. 만약 한 인터뷰 안에서 주제가 여러 개라면, 주제별로 질문을 분류해 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대화의 흐름을 고려해 질문의 순서를 배치합니다. 이처럼 질문지를 탄탄하게 구성하면 인터뷰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어요.
▲ 인터뷰 질문지 작성 예시 (주요 질문을 Part1으로 구성하고 나머지 질문들은 Part2로 구성했어요.)
4️⃣ 인터뷰 진행하기
▲ 파인더들의 1:1 인터뷰 장면
드디어 설레는 인터뷰 시간이 찾아왔어요!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면 두 가지 강박이 불쑥 튀어나오기도 하는데요. 첫 번째는 듣는 것을 모두 기록해야겠다는 강박이에요. 하지만 너무 기록에만 몰두하다 보면 인터뷰이의 답변을 도리어 놓치거나, 인터뷰이가 ‘나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구나’라는 오해를 할 수도 있어요. 따라서 인터뷰를 기록할 때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간단히 적고, 인터뷰 시간 동안 인터뷰이의 눈을 마주하며 듣고 있다는 호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강박은 바로 정해진 질문지 안에서만 질문을 해야겠다는 강박이에요. 공들여서 열심히 준비한 질문지이지만, 인터뷰이의 답변에 따라 질문은 그 자리에서 언제든지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어요. 혹시 모르죠. 방금 떠오른 질문이 더 좋은 답변을 유도할 수도 있어요!
5️⃣ 인터뷰 기록 및 공유하기
인터뷰를 통해 파인더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셨나요? 인터뷰 기록은 자유이지만, 기록을 하고 나면 인터뷰에 대한 기억이 더 선명해질 거예요!💡인터뷰 중 나눈 대화를 모두 담지 않아도 좋으니 자신에게 유의미했던 대화를 골라내어 기록으로 남기고 공유해 보면 어떨까요? 다른 파인더 분들에게도 좋은 영감이 될 수 있어요!
아래는 파인더 분들이 직접 남겨주신 ‘1:1인터뷰’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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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인더스클럽의 묘미가 바로 ‘1:1 인터뷰’라고 생각해요. 인터뷰이를 찾고, 만나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골라낸 문장들로 기록을 하는 일련의 과정이 마치 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시즌 2 기간 동안 현재까지 총 41건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쓴 인터뷰 꿀팁들을 모두 따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파인더스클럽 내에서 인터뷰를 실컷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 소식
[인터뷰신청방]에서 인터뷰를 신청해 보세요!
👉 파인더 한 명, 한 명을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로, 또 같이 [갭위크트립]을 떠나요.
👉 [갭위크트립] 채널에서 갭위크트립 가이드와 제휴 공간을 확인해 보세요.
에디터 가드너 소개나무
성실한 기록자 나무입니다🌲
글과 영화, 커피, 그리고 사람을 가장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에디터 가드너 나무입니다🌲최근 파인더스클럽 디스코드 내에서 새로운 채널들이 열렸는데요. 바로 [인터뷰신청방]과 [1:1 인터뷰룸]입니다. 1:1 인터뷰를 통해 파인더 한 명, 한 명을 깊게 알아가며 연결될 수 있어요.
파인더스클럽에서 단순히 대화나 커피챗이 아닌 인터뷰를 권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터뷰어는 인터뷰를 준비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호기심을 확인하고, 인터뷰이로부터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인터뷰이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지난 경험을 정리해 보며 본인만의 키워드를 발굴해낼 수 있어요. 파인더스클럽 내에서는 누구나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인터뷰를 신청하려고 할 때면 몇 가지 걱정이 스치는데요. ‘한 번도 인터뷰를 해본 적이 없는데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인터뷰 질문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지?’ 등의 걱정입니다. 저 역시 인터뷰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난 경험을 토대로 파인더 분들께 인터뷰 꿀팁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 인터뷰 주제와 인터뷰이 선정하기
인터뷰이를 찾기 전 먼저 ‘지금 내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직업 내지 주제는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관심사를 파악한 후에는 [아임파인더]와 [파인더-디렉토리] 채널을 둘러보며 호기심이 가는 파인더를 직접 탐색해 보세요👀
2️⃣ 인터뷰 신청하기
▲ 인터뷰 신청 예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파인더를 찾으셨나요? 그럼 이제 인터뷰를 신청할 차례입니다! [인터뷰신청방]에서 인터뷰를 신청해 주세요. 먼저, 인터뷰이에게 나를 먼저 간단히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임파인더]에 써둔 자기소개 글이 있다면 링크를 복사해서 붙여 넣거나, 써둔 자기소개 글이 없더라도 간단한 자기소개 글을 2~3줄 덧붙여 주세요. (인터뷰이도 여러분이 궁금할 테니까요!) 인터뷰를 신청하게 된 계기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함께 쓰면 인터뷰이가 빠르게 인터뷰의 내용을 짐작해 볼 수 있어요.
3️⃣ 인터뷰 질문지 구성하기
인터뷰이와 약속을 잡고 난 이후에는 인터뷰 질문지를 구성해야 해요. 사실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저는 우선 인터뷰이의 정보를 모두 모아서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인터뷰이에 대해 많이 알수록 더 좋은 질문을 떠오르더라고요! 다음으로는 머릿 속에 떠오르는 질문을 모두 빈 종이나 빈 화면에 적어 내려갑니다✍️ 그리고 ‘아이스브레이킹 질문’, ‘핵심 질문’, ‘부가 질문’ 등을 나눠 표시합니다. 만약 한 인터뷰 안에서 주제가 여러 개라면, 주제별로 질문을 분류해 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대화의 흐름을 고려해 질문의 순서를 배치합니다. 이처럼 질문지를 탄탄하게 구성하면 인터뷰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어요.
▲ 인터뷰 질문지 작성 예시 (주요 질문을 Part1으로 구성하고 나머지 질문들은 Part2로 구성했어요.)
4️⃣ 인터뷰 진행하기
▲ 파인더들의 1:1 인터뷰 장면
드디어 설레는 인터뷰 시간이 찾아왔어요!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면 두 가지 강박이 불쑥 튀어나오기도 하는데요. 첫 번째는 듣는 것을 모두 기록해야겠다는 강박이에요. 하지만 너무 기록에만 몰두하다 보면 인터뷰이의 답변을 도리어 놓치거나, 인터뷰이가 ‘나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구나’라는 오해를 할 수도 있어요. 따라서 인터뷰를 기록할 때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간단히 적고, 인터뷰 시간 동안 인터뷰이의 눈을 마주하며 듣고 있다는 호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강박은 바로 정해진 질문지 안에서만 질문을 해야겠다는 강박이에요. 공들여서 열심히 준비한 질문지이지만, 인터뷰이의 답변에 따라 질문은 그 자리에서 언제든지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어요. 혹시 모르죠. 방금 떠오른 질문이 더 좋은 답변을 유도할 수도 있어요!
5️⃣ 인터뷰 기록 및 공유하기
인터뷰를 통해 파인더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셨나요? 인터뷰 기록은 자유이지만, 기록을 하고 나면 인터뷰에 대한 기억이 더 선명해질 거예요!💡인터뷰 중 나눈 대화를 모두 담지 않아도 좋으니 자신에게 유의미했던 대화를 골라내어 기록으로 남기고 공유해 보면 어떨까요? 다른 파인더 분들에게도 좋은 영감이 될 수 있어요!
아래는 파인더 분들이 직접 남겨주신 ‘1:1인터뷰’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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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인더스클럽의 묘미가 바로 ‘1:1 인터뷰’라고 생각해요. 인터뷰이를 찾고, 만나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골라낸 문장들로 기록을 하는 일련의 과정이 마치 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시즌 2 기간 동안 현재까지 총 41건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쓴 인터뷰 꿀팁들을 모두 따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파인더스클럽 내에서 인터뷰를 실컷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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