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간단한 행복의 비결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까? 행복을 결정 짓는다는 의외로 간단한 ‘이것’! 지금 우린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오늘 글을 읽고 요것들도 한번 생각해보길 바라🙏



요것들 안녕! 기분 좋은 봄 날씨답게, 3월 20일은 국제연합 UN이 2012년부터 지정한 ‘국제 행복의 날’이야. 전 세계 150개국의 행복 순위도 이날 발표가 되지.


국가 전체의 행복 순위가 개개인의 행복 정도와 완벽히 일치하진 않겠지만, 전세계 행복지수는 양질의 삶이 환경적으로 얼만큼 보장되는지 볼 수 있는 지표야.


(전세계 행복국가 순위표, 출처: worldhappiness.report) 


UN은 ‘국제 행복의 날’을 처음 지정할 당시 총회에서 “행복은 인간의 목적이다”라고 했다고 해. 그런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우리의 행복을 결정하는 걸까?


행복을 연구해온 심리학자 가일 브륄은 세 종류의 ‘자유’가 행복도와 강한 상관을 보인다고 말해. 그의 조사에 따르면 행복도 1위인 핀란드는 다른 유럽권 나라보다 ‘자유도'가 훨씬 높았다고 하지.



UN의 행복도 조사 항목에 ‘관용'과 ‘사회적 지원'이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가까운 인연 및 지역 사회와의 관계가 행복에 중요한 요소로 꼽혀. 하버드 출신과 보스턴 빈민가 출신 모두의 일평생과 그들의 자녀까지 심층 연구해온 하버드대와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행복을 결정짓는 관계를 ‘나다울 수 있는 관계'로 정의해. 

종합해보면, 오롯이 ‘나다울 수 있는 자유’와 ‘나답게 존재할 수 있는 관계’가 행복에 중요한 요소인거지.



“따뜻하고 건강한 관계란 자신을 숨길 필요 없이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고 느끼는 관계다. 소셜미디어의 사진들은 삶의 작은 파편에 지나지 않는다.” (하버드대 교수 로버트 월딩어, <굿 라이프> 저자)


로버트 월딩어 교수 TED 강연 보러가기 


“한국은 GDP 수준이 비슷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당히 불행한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우월성에 대한 집착, 끊임없는 비교 등이 몇 가지 원인이 아닌가 싶다. 자랑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으며 내게 주어진 시간들에 대해 겸손한 삶을 산다면 아무도 부럽지 않게 될 것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저자 박진영)

(전세계 삶의 만족도에 대한 글로벌 스냅샷, 출처: Visual Capitalist)



💙 비교하지 않고 나다운 모습 그대로일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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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한국인, 서울대 꿈꾼다지만…하버드는 행복과 관련 없었다” / 동아일보 / 2023.01
  • 돈보다 힘셌다…하버드가 무려 84년 연구한 ‘좋은 인생’ 조건 / 중앙일보 / 2023.02
  •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행복을 자랑하지 않아야 행복하다 / 동아사이언스 / 2023.01
  • “굳이 부자가 될 필요 있나요?” 북유럽 행복 지수 왜 항상 높을까 / 일요신문 / 20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