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요것들. 매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야. 올해는 월요일이랑 근로자의 날이 겹치니 기분이 더 좋더라고 🤗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서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근로 환경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살펴봤어. 모두가 지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꿈꿔본다 ⭐️🙏

최근 근로 환경과 관련해 아주 핫한 이슈가 있었어. 바로 주 최대 69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하도록 하는 근로시간 개편안 말이야. 과로사조장법이 아니냐는 많은 비판을 받고, 지금은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지. (하루에 4시간만 일했다는 원시시대가 부럽다…😂)

정부는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쉴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의도했다지만, 정작 일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는 아쉬움이 많더라고.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근로 환경은 어떨까?🤔

🇫🇷 프랑스

먼저 프랑스는 법정 노동시간이 1주 35시간으로 EU 국가 중 가장 낮은 편이야. 

특히 ‘연결차단권’이 눈에 띄더라. 근로자가 휴식 시간 중 직장에서의 연락을 완전히 차단할 권리가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는 거지.

🇩🇪 독일

요즘사 크루가 곧 여행을 떠날 독일은 휴가가 가장 긴 나라 중 한 곳이라고 해. 

신입사원의 법정휴가가 24일부터 시작하거든. 연장근로를 하게 될 경우 저축해서  휴식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근로시간 계좌제’도 있다고 하더라고.

🇯🇵 일본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장시간 근무 문화가 오랜 기간 문제였지만, 

최근에는 파나소닉, 야후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주 4일 유연근무제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해. 

근로시간은 그대로지만, 근로자의 선택권이 더 많아지는 거지.

🇳🇱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전체 근로자의 14.1%가 재택 혹은 원격 근무를 한다고 해.
프리랜서나 소규모 스타트업도 일할 수 있는 코워킹 공간뿐 아니라 무료 공간도 많다고 하더라.
또 네덜란드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근로자의 직업적 요인의 질병뿐 아니라 
비직업적인 요인의 질병까지도 관리해준다고 해.

🇬🇧 영국

영국은 주 4일제 근무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나라야.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61개 금융사에서 주 5일제 당시 급여를 유지한 채
주 4일제를 시범 운영했고 참여한 조직 중 92%가 주 4일제를 지속하고 있다고 해.
수익과 생산성 모두 오히려 상승하며 임직원 모두가 만족했다고 하네.

한국의 근로시간도 사실 지난 10년 동안 약 10% 감소해 왔어. 여전히 OECD 평균보다 연간 노동 시간이 약 200시간 높지만 말이야. 우리도 부디 지금까지의 변화를 역행하지 않고, 더 합리적인 근로 환경이 마련되길 바라보아.

💙 모두가 지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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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주 69시간 일하고 장기휴가?… “있는 휴가도 못쓰는데” / 국민일보 / 2023.03
• 한국 근로시간 10년간 10.3% 감소…아직은 OECD 5위 / 연합뉴스 / 2022.11
• 한국의 근로시간제와 전 세계 유연근무제도 알아보기 / Shiftee / 2022.09
• [선진국의 근로시간 단축 현황은] 유럽의 주 30시간 “하루 8시간도 길다” / 중앙일보 / 20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