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룸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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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주소 | 인천 동구 금곡로32-2, 4층

공간 대표 SNS | @a_corner_room

Finder 제휴할인 |  공간이용 1일권 20% 할인(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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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소개해주세요!
코너룸은 인천의 구도심, 헌책과 문구, 오래된 것이 많은 배다리 동네에 숨어 있는 기획자의 작은 방이에요. 코너룸에는 5가지 생각의 주제와 함께 책, 문구, 툴킷 등 기획의 도구들이 놓여 있어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나를 데려다 놓으면 그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소란스러운 세상과 잠시 거리를 유지한 채, 나에게 꼭 맞는 도구를 발견하고 기획의 힌트와 영감을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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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갭모먼트가 필요할 때 이곳을 찾는다면, 어떤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코너룸에서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해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콘텐츠들을 둘러보며 지금 나에게 꼭 맞는 도구를 발견하고, 나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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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200%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코너룸이 있는 패치워크 건물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모여드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어요. 1~2층은 카페(동양가배관), 3층은 작업실 겸 커뮤니티 공간(프린트아웃), 4층이 코너룸이에요! 방문하신다면, 각각의 공간을 살펴 보시는 것도 흥미로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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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함께 방문할 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코너룸이 있는 동인천 배다리는, 헌책방과 문구점, 100년의 세월을 품은 오래된 건물들이 남아 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동네예요. 개항기에는 외국인들에게 밀려난 조선인들이 모여 살며 독립운동을 펼쳤던 지역이었고, 최근에는 마을을 관통하는 산업도로 건설을 주민들의 힘으로 막은 주체적인 동네이기도 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조용한 동네 같지만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사랑하는 동네이자 10년째 마을을 무대로 연극제가 펼쳐지기도 하고, 50년 동안 운영한 헌책방 '아벨서점'을 중심으로 책의 문화를 만들어온 기획자들의 동네이기도 해요.

코너룸에 방문하신다면, 배다리의 헌책방 5곳(모갈1호, 집현전, 아벨서점, 한미서점, 삼성서림)을 꼭 둘러보세요. 오래도록 지역을 지켜온 책방지기들에게서 풍기는 아우라,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이 정성스러운 공간, 때맞춰 내 눈에 들어오는 헌책까지 모두 큰 영감이 되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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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방문할 파인더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이 동네에서 우리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키는 힘, 나에게 중요한 것을 기획으로 펼쳐 나가는 집중력을 배웠어요. 우리가 경험한 것을 나누고 싶었기에, 코너룸이 탄생했습니다. 여러분 역시 이곳에서 스스로에게 소중한 것을 발견하시기를 바라요.